남선우 원장님을 뵙건 지난 주 청주본원청강후 이번이 두번째이다.

지난 9월 개인적인 아픔을 경험하고 나름의 돌파구를 찾다 남선우 원장님의 속독의 신을 알게 되었다.

그 전부터 속독에 대해서는 관심은 있었으나, 어디까지나 어린 학생들에나 해당한다는 생각으로

우리집 아이들만 광주에 있는 속독학원을 다니게 하였다.(애들 엄마도 속독에 관심이 있었으나 학원관계자 왈 어른은 수강대상이 아니란다.)

하지만 남원장님의 강의를 쭉 들어보니 이것은 단순히 학생들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갈수록 직장내 경쟁이 치열해지는 봉금쟁이들에게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날 바로 인터넷 강의를 3개월치 신청했다.

처음에 인터넷 강의를 몇번 들으면서 따라서 훈련을 해보니 확실하게 책을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동영상 강의 성격상 현장감이나 긴장감이 떨어져 직접 본원이나 라이브 강의를 듣고자 하는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온갖 감언이설(?)을 해가면서 지난 14일 청주본원강의와 지난 21일 광주출장강의를 온가족이 같이 수강을 했다.

라이브 강의를 들어본 소감은 인터넷 강의에서 얻을 수 없는 현장감과 긴장감 그리고 청강생들의 질의에 대한 원장님의 진솔한 답변을 들으면서 향후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면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챙길수 있었다.

그동안의 강의를 들으면서 알게된 사실은 나같은 경우 거의 40년동안 굳어진 그동안의 독서법 즉, 좌뇌를 통한 좌에서 우측으로 읽는 기존의 독서법을 버리고 한줄 또는 두줄을 동시에 보도록 뇌를 설득시키는 과정이라는 답을 내렸다.

뇌는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본능적으로 거부한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결국은 반복적인 학습을 통하여 뇌가 한줄 또는 두줄 더발전하여 책 한면 전체를 동시에 보더라고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연습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이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기존 독서법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알고,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 가족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속독의 신 프로그램을 발판삼아 더욱 노력해 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