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독이 신기해서 무턱대고 인강 수강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이렇게 하는 게 맞나??

하다가 흥미를 잃어 버렸고 그렇게 초급 인강도 다 듣지 못한 상태에서

시간이 한 참 흘러 다시 해볼까? 해서 접속을 했더니 수강기간이 끝났더라구요

속는 셈치고 한 번 더 해보자는 심정에 또 인강 신청을 했는데..

이번에도 제대로 하는게 맞는 건지 알 수 가 없으니.. 금방 또 흥미를 잃어 버리더라고요

그렇게 또 수강기간이 끝나버렸습니다.

벌써 세번째 인강을 듣고 있는데

이게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수강신청을 했죠

역시나... 원리도 모르겠고.. 재미를 못 느끼니 흥미는 점점 잃어가고..

결국 또 초급강좌 몇개 보는걸로 몇달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가까운데에서 특강을 하신다기에 신청을 했죠

속독이 하고 싶기는 한데.. 방법을 모르니.. 특강이라도 들어보자 싶어서 참여를 했습니다.

훈련도 훈련이지만

"한 번 보고 이해하려하지 마라... 누구라도 한 번 봐서는 이해할 수가 없다.

속독에 신경을 쓰면 정독은 저절로 되는 거다.."

선생님의 말씀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연습하라고 주신 3500자 정도되는 동화책을 1분안에 보라고 하실때

첨에는 정말 아무것도 기억나는 것이 없고

그냥 봤다.. 그게 다였습니다. 그렇게 몇번을 봤던 책을 또 보고 또보니까..

내용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단계를 높여서 6000자 정도되는 책을 주시고 이거를 정독하듯 읽어보라고 하셨는데

이게 왠 일입니까? 1분안에는 못 봤지만 3분 정도에 처음보는 책임에도 줄거리 정도는 이해가 되면서 읽어지더라구요

그제서야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이제는 속독이 되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인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특강에서 많이 채웠습니다.

시간이 나면 청주학원에도 가서 또 청강을 하고 싶네요

아무튼 특강을 듣고 나서 많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제 열심히 훈련해셔 동영상에 나오는 학생들 처럼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경험하게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