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대구 특강을 듣고 나도 속독이 될 것 같다는 희망이 생겨

직장동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과감하게 일주일간의 휴가를 얻어

일주일 동안 속독만 하면 속독의 신이 될 것 같은 부푼 기대를 품고 몰입반을 수강했습니다.

역시나 원장님의 직강은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 건지 확인할 길이 없는 인강과는 하늘과 땅차이였고

짧은 시간때문에 속독의 맛만 조금 본 특강과도 천지차이였습니다.

동영상강의에서 수강하는 학생들이 책장을 미친듯이 넘기는게 무슨 이유때문인지

텍스트를 속발음이 못 따라 올 정도로 빠르게 보고 지나가야 속독이 되는 건데 어떻게 빠르게 보고 지나갈 것 인지

또 어떤 책을 어떻게 봐야 되는 건지..

역시 전문가 원장님의 손길을 달랐습니다.

수준에 맞춰 책을 바꿔주시고, 가려운데를 정확히 찝어 긁어도 주시고

물론 제가 속독의 달인이 된 것은 아니지만

훈련이 거듭될 수록 예전의 제가 아닌 것은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학생들보다 느린 것은 사실 입니다만

한 줄이 눈이 쑥들어올때 그 기분이란....

더디더라도 훈련을 계속하다보면 언젠가는 제가 목표로한 100만자 속독가가 될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싶으시다면, 더 높은 곳의 목표에 도달하고 싶으시다면,

꼭 속독을 배우시길 추천합니다.

제 아이가 초1인데, 경남 밀양에서 충북 청주까지 토요일만이라도 데려가 볼 작정입니다.

물론 아직 잘 모르는 단어가 많아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만,

제 생각에 속독은 무조건 배워야 되는 것이기에 걱정따위는 버려두려고 합니다.

속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삶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여기 있습니다.

혹시나 인강 들으시는 분들을 위해 팁을 드리자면 (당연히 이 팁도 원장님께서 알려주신 겁니다. ^^;)

이해는 안되더라도, 일단 책장을 빠르게 넘겨서 볼 수 있는 양을 최대한으로 높이시고

그다음에 질적인 향상을 시킨다면 속독을 쉽게 체득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