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주일의 시간이 지났네요

저는 2018년 11월 5일~11월 10일까지 일주일 단기 캠프 참가자입니다.

일주일 간의 속독 캠프과정을 보내면서 느낀 점을 세가지 측면에서 좀 남길까 합니다.

첫째, 근본 이유인 속독.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책을 정말 느리게 읽던 제가 일주일이 지난 후 정말 크게 변한 거 같습니다. 우선 한자 한자 보고 읽고 속으로 씹어야 이해를 했던 제가 빠르게 눈으로만 훑어도 대강의 내용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속으로 읽지 않으면 페이지 넘기기도 힘들었던 저였으나 이제는 전체 내용을 빠르게 보고 그 후 정독이 가능해졌고, 중요하지 않은 내용은 가볍게 넘기는게 가능해 졌습니다.

둘째, 점심시간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경남 거제도인데, 이 곳에서 맛보지 못한 음식들을 점심시간마다 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식사시간에 밥 한공기만 먹는게 저의 식사 습관인데 2공기를 자주 먹게 되었다는..ㅎㅎ 어쨋던 지역의 여러 곳을 다니며 먹었던 음식들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지난 10여년 일만하다 먹거리를 중심으로한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셋째, 대개는 인강이던, 단기반이든 대개의 분들이 단지 책을 빨리 읽는 것에 목적을 두고 이곳을 오거나 수강을 하게 될 것입니다. 비록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일주일 안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가치의 내용들이 함축 되어 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하루 이틀 사흘이 지나갈 때쯤 드는 생각은.. "내 삶을 업그레이드 해야 겠다." 였습니다. 물론 그때즈음 머리가 시원해 지면서 원장님의 가르침이 좀더 수월해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제가 일주일 특강을 듣기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책을 읽는 스킬이 정말 일취월장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모든 일이 마찬가지이겠지만 한번에 이루어지는 것은 잘 없다고 봅니다만, 흔히 방송에서 이야기하는 특별한 달인의 특급레시피를 습득하고 온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20여 년이 넘으신 원장님의 모든 것을 습득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만 그 기간동안 충분의 맛보고 경험하고,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한 토대를 쌓았지않나 싶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을 하여야 완전히 제 것이 되겠지요.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에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속독을 꼭 배우시라는 것입니다. 환경이나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자신이 있는 곳 혹은 이곳에서 배우는 것을 조심스럽게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두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자녀들이 초등학교 이상을 진학했다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속독의 세계를 접할 수 있게 하셨으면 합니다. 아마 자녀의 인생이 바뀌는 순간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 곳에서 만난 초등학생들, 중학생들의 레벨은... 같은 또래의 학생들과 비교가 좀 어렵겠더군요..물론 그 안에서도 레벨의 차이는 있지만 말입니다.. ㅎㅎ; 저도 한살이라도 젊은 나이에 왔어야 했음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참고로 마음만은 젋은 42세의 아재입니다. ^^

이야기가 많이 길었습니다. 일주일간의 캠프 너무 좋았습니다. 만약 본인의 삶의 레벨을 변화시키고 싶으시다면..그리고 자녀들의 삶의 레벨을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하는 바램이 있으신 분들은 꼭 속독의 세계에 문을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간과 상황과 환경이 허락하신다면 남선우 원장님께 배우기를 권해드립니다. 단지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삶에 대한 가치관도 새로이 정립하게 되는 좋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한가지 첨부하자면.. 저처럼 속독에 문외한이신 분이거나 본인의 가치관이 확고하신 분이시라면 자신의 것을 조금은 내려놓고 원장님이 가르치는 것을 그냥 따른다.. 그냥 받아들인다는.. 마음을 가지신다면 더욱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본인의 스타일이 있겠지만 .. 원장님의 노하우를 있는 그대로 따르다보면 더 많은 것들이 내것으로 만들수있지 않을까하는 말씀을 드리며 이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