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인강을 신청해 놓고 몇번 하다 지속이 안되더라구요.

초2 초6 아들을 속독을 하려고 했지만 스스로 듣지 않아 시키는것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애들 아빠가 방학 일주일을 보내자고 했을때는 반대도 했었습니다.

긴가민가 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들었는데 아이들도 잘 따라가고 점점 속도가 빨라지는것을 보고 잘 왔구나 싶더라구요.

저는 애들이 어떻게 하고 어떤 수업인지가 궁금해서 뒤에서 듣게 되었는데, 저도 모르게 엄청 몰입해서 하게 되더라구요. ^ㅡ^

교과서를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것도 너무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빨리 이 방법을 알았더라면 저도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었겠구나 아쉬움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너무 열심히 공부했었습니다. ^^; 문제푸는 방법도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제가 방법을 알게되니 애들 공부할때 조언해 줄 수 있는게 많아서 저도 재밌더라구요. 아이들이랑 할 말도 많아졌구요.

수업내내 맛집들만 다녔더니, 패키지 여행 온 느낌도 들었습니다. 쭈꾸미, 돼지 짜글이, 버섯찌게 다 맛있었어요. 아들이 밥을 두그릇씩 먹으니 뿌듯하더라구요.

같이 속독했던 어머님들도 엄청난 열정으로 속독하시는걸 보니 너무 배울게 많았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했어요.

너무 좋은시간이었습니다.

책에대한 부담감이 없어지고 속도가 빨라지니 책을 선택하는 폭도 넚어진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서울 와서도 책을 읽고 독서 감상화하며 꾸준히 훈련하려하고 있어요.

5일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주신 원장님 부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