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드렸던 사람입니다
>궁금한 것이 생겼는데 토요일도 근무를 하는 탓에 본원 방문이 곤란하여 이렇게 또 질문 올립니다.
>귀찮게 해드리는 것이 아닌가해서 죄송스럽지만 관심 부탁드려요!
>
>1. 저의 전 질문에 강사님은 '속독은 반복과 학습 등의 정보처리에 사용된다'라고 답을 주셨는데요
>점핑sm속독이 다른 기술(속청, 암기법 등) 도움없이 순수 속독으로 학습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궁금합니다
>(이미 전 연상기억법 숙달 상태고 속청도 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암기할 사항만 모아놓은 요악집을 공부한다고 가정하고 속독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 드립니다!

답변> 월차 및 연가 내어서 훈련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연상기억법 숙달하셨다면 속독을 왜 배우는지 궁금하군요!

아무리 기억법을 배워도 반복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학습은 반복이 수반되지 않는한 완성도를 높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빠른 시간에 반복해서 학습 할 수 있는 속독은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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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수가 되면 한 페이지를 한 번에 보는 게 가능하다고 알고있어요
>사진 찍히듯 영상이 떠오른다고 듣기도 했고요
>근데 한 페이지에 세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공간에서의 에피소드가 존재하면 이런 건 어떻게 떠오르나요?
>3가지 영상이 순서대로 떠오르나요?

답변> 저는 한 페이지를 보는 것보다 나누어서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한 페이지를 보는 것도 가능하지만 두뇌가 뒷바침 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사람은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학생들이 가벼운 동화책이나 소설책을 읽는 것은 무방하나 교과서나

전문서적은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훈련은 한 페이지를 볼 시간에 여러번 나누어서 읽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고 두뇌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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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속청은 추창작용을 관장하는 베르니케 중추를 자극해서 두뇌력을 끌어올리는 것울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 추창이라는 것은 '따라가며 읽기'라고 알고 있어요
>이것은 음독이나 마찬가지잖아요
>즉 음독에 가속을 주는 의미인 거 같은데요
>이렇게 생각해보면 속청은 점핑sm속독에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상당히 방해를 줄 거 같은데요
>이 내용을 보면 적어도 속청이 속독에는 방해가 될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전화상담 때 들었습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답변> 훈련방법과 의식의 차이입니다.

제가 지도하는 속청도 하나의 덩어리 (한 문장씩 보는 훈련)로 지도합니다.

많은 분들이 음독이 속독에 지장을 준다고 했지만 속독이 빨라지면 음독은 자연스레

없어집니다.

특히 영어듣기평가를 할 때 한 문장을 통으로 인식하는 훈련을 하기때문에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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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속독은 연습 끊으면 다시 원래대로 들어온다고 말을 들었는데요
>뇌는 근육과 마찬가지로 개발 안 하면 원래대로 돌아가는 건 맞다고 보긴 봅니다
>점핑sm속독은 5만자까지 올려놓고 유지를 어떻게 하는가요?
>그 후에 꾸준히 독서만 하면 유지가 되나요?
>아니면 그 후에도 주기적으로 속독에 관련된 눈이나 이미지 훈련을 평생 해야되는건가요?

답변> 속독을 배워 놓고 써먹지 않으면 희귀성이 있습니다.

이 좋은 것을 배워 놓고 써먹지 않으면 본인만 손해 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매일 글자를 보기 때문에 걱정이 들 하지만

문제는 성인들이 배워놓고 써먹지 않을 때가 문제가 됩니다.

독서는 평상시의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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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후기를 읽어보니까 어떤분이 50000자 달성했는데 정독은 5000자라고 하더라고요
>정독은 10배나 느려지나요?
>그럼 속독으로 분당 10000~20000자까지 올려도.. 정독은 1000~2000자가 되니 조금 빨리 읽는 일반인 수준인거잖아요
>법서적이나 전공 또는 인문학 서적 등 조금은 익숙하지 않는 책을 정독으로 읽을 경우에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이런 거 정독할때 1/10 정도로 속도가 줄어드나요?
>만약 아니라면 반? 반의반?
>범위를 넓게 쳐서 일반적으로 최고속도 대비 전문서 정독 속도는 어느정도인가요?
>천차만별어도 대강 어느정도 선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반인들이 착각을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정독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읽었다고 다 정독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소설책이야 그렇게 읽어도 무방하지만 문제는

시험이나 전문서적을 읽고 기억하는 정보의 양이 문제 입니다.

보통 일반성인이 500자 정도의 독서를 합니다.

지문을 읽고 정독율 시험을 테스트 하면 50점도 안 나옵니다.

정독의 개념이 일반 성인은 50% 정도 입니다.

그렇지만 스스로의 생각은 100% 라고 믿고 있습니다.

테스트 한권의 책을 정독으로 읽습니다.

그리고 생각나는 단어를 써보세요.

과연 몇개의 단어를 쓸 수 있는지 본인도 놀랄겁니다.

이것이 현실 입니다.

따라서 일반인이 분당 1,000자 ~2,000 자 정독이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일반인의 정독(이해도 80% 이상) 독서능력은 300자 정도 입니다.

통상 훈련을 해보면 10,000자 정도의 속독능력이 있다면 2,000자 정도의 정독능력을 발 휘합니다.

세세한 숫자, 핵심단어, 느낌 감정 등을 연필로 공부하는 수준까지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가 되어야 별도로 공부하지 않고 읽기만 하여도 우등생이 되기 때문 입니다.

속독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기부터 시작입니다. 한번 정독으로 본 책은 다음에 속독으로

100배 빠르게 읽어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속독이 안되는 분들은 매번 같은 수준의 독서를

하므로 경쟁에서 지는 것입니다.

첨부 : 제 직강을 한 번도 듣지 않고 논쟁적인 질문은 앞으로 사양합니다.

>
>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