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가지 잘못 알고있던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속독을 하는데 우뇌를 이용하여 이미지로 받아들인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본 글자에 들에 대해 그 글자에대한 진짜 이미지를 빠르게 떠올리는 것을 연습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글자 자체를 이미지로서 덩어리째 받아들이는 훈련이더군요.
궁금한건
속독훈련시 글자자체(반줄이던 한줄이던)를 이미지로서 받아들이면, 그 글자 자체로서 이미지를 각인시켜야 합니까
아니면 받아들인 글자 이미지 정보를 그에 해당하는 실제 이미지나 나만의 이미지로 전환시키는 연습을 더 해야합니까?
(속발음 관련 글을 보니 '사과'를 그 글자 자체로 이미지로서 받아들이라고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속발음은 속독에서 어차피 할수 없다고 하셨구요.
궁금한건, 그렇게 받아들인 '사과'라는 글자의 이미지를 진짜 사과의 그림으로 전환하는 연습을 해야하나 입니다.
마치 기억법에 나온대로 영어단어를 그림으로서 외우고 그것을 연상해내는것처럼 말입니다.)

또하나질문, 훈련중에 최대한 눈을 크게 뜨고 글자에 집중하여 영상에 맞춰 속독훈련을 하고있습니다.
근데 책의 글자에 집중하려 하면 할수록 오히려 뭐랄까 글자가 뚜렷해지기 보다는 오히려 눈의 초점이 자꾸 주위로 퍼지고 눈이 흐려지는 느낌입니다. 글자보다 흰 배경이 더 밝아지고 커지는 느낌이랄까... 제가 광민감성눈을 가지고 있긴 한데 쨌든 이것이 정상적인건지 어떤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눈을 크게 떠도 도저히 책의 한줄이 동시에 눈에 들어오진 않네요.... 반줄은 대충 보이는데 한줄은 정말 어떻게 보는지... 책을 멀찌감치 띄워놓고 보면 좀 보일것 같은데 그래도 어렵네요... 하도 안되서 양손의 검지손가락을 눈앞에 모아놨다가 살짝씩 벌리면서 어느정도까지 두 손가락을 동시에 볼수있나도 해봤습니다 ㅎㅎ 근데 그렇게 멀리 못가서 손가락 둘다 흐려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