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관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새해에는 좀더 빠르게 양질의 독서를 하고 싶어 일주일 전부터 인강을 통해 속독 훈련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연습을 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 몇 가지 질문을 남기고자 합니다. >

1. 반줄보기 훈련을 할 때 저는 정확하게 4점씩 하나로 보려고 하다보니 보는 속도가 다른 수강생들에 비해 느립니다. 훈련과정에서 수강생들은 몇 번씩 반복하는것 같던데 저는 한 번 보는데 시간이 다 소요됩니다. 그렇게 빨리 보려면 훈련을 할 때 >

1) 정확하지 않지만 속도를 올리는 방법 아니면 >
2) 제가 지금 하는대로 정확히 보려고 하면서 점차 속도를 올리는 방법 >
이 두가지 중 어떤 방법이 좋은것인지 궁금합니다. >

 답변> 반줄보기에서 4개의 점은 문자가 아닙니다. 그림입니다. 이건 처음에 어떤 생각(관점)으로 이해 하는냐가 중요합니다.

단순한 점을 글자로 이해하려 할 때 속독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36쪽 고정점 응시에서 점 하나를 선명하게 보았다면 이번에는 그 선명한 점이 4개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훈련합니다.

글자(문자)는 뜻이 있고 그 뜻을 이해해야만 속독 스피드가 나지만 4개의 점은 뜻이 없고 단순한 그림 입니다.

훈련의 의도는 덩어리로 보는 속독 패턴을 만들기 위함 입니다. 똑 같은 그림이 연속해서 계속되기 때문에 빨리 볼 수 있습니다.

2. 제가 그동안 독서를 하면서 속발음 습관이 있어서 뇌로 본다는게 어렵습니다. 속발음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어떻게하면 속발음 습관을 없앨수 있는지 방법이 궁금합니다. >

답변> 속독에서 속발음은 문자를 한단어 한단어 볼때 생기는 현상 입니다. 여러 단어를 덩어리로 본다면 속발음을 할 수 가 없습니다. 위에서 답을 드렸듯이 덩어리로 이미지화 해서 본다면 발음을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그림을 소리내어서 읽을 수 없듯이 문자를 이미지로 보면 읽고 싶어도 읽을 수가 없습니다.

속발음이 생긴다는 것은 문자를 이미지로 보지 않고 글자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속독에서 처음 기초 훈련들이 이미지 훈련입니다. 4개의 점을 읽을 수 있나요? 4개의 점을 읽을 수 없습니다. 4개의 단어를 하나 하나 보면 속발음이 생기지만 4개의 단어를 동시에 본다면 속발음을 할 수 없습니다.

3. 어프로치 훈련을 할 때 반줄보기보다 더 어렵고 힘들게 느껴져서 3-4페이지 정도밖에 보지 못하는데 처음에는 다 그런것인지 아니면 제가 잘못하고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어프로치 훈련의 최종목표는 한 페이지를 다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초보자는 처음부터 전체를 볼 수가 없습니다. 초보자는 초보자에 맞게 내가 할 수 있는 정도로 훈련 하면서 확장시킴니다.

두줄 보기가 어려우면 한줄씩 내 용량에 맞게 훈련하세요. 그리고 조금씩 양을 늘려 가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토요일 오전10시 부터 1시까지 3시간동안 청주 본원에서 훈련을 하는 일 입니다. 무료 입니다. 수강자는 1달에 1번씩 훈련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강자가 아니어도 일반 회원은 참관 수업도 가능합니다.